별을 따러 가지 않아도

  공개게시판

별을 따러 가지 않아도

박순 0 1,577 2016.06.28 06:04
별을 따러 가지 않아도

먼 곳 아니라면
굳이 버스에 갇히고 싶지 않다
내 발로 한 걸음 한 걸음
바람을 맞으며 걷는 이 자유로움 . . .
나를 동물로 만드신 하나님을 찬미한다

남들은 작은 발이라 하되
이 발로 아니 가본 곳 없다
북쪽으로는 소련과 노르웨이 찬 바람을 맞았고
러시아 대륙 끝 모를 지평선에 압도되기도 하였고
노르웨이 스웨덴, 지지 않는 백야의 밤에
그리운 님들 향해 잠 못 이루기도 했지
북극 툰드라의 아름다운 빙하 예술
북극 항로를 개발한 위인들께 감사
베링해협 넘으며 느끼던 몽고인의 자부심
태평양을 넘으며 지구 허리를 감싸기 몇 번

뉴질랜드 아름다운 섬나라
이 세상 어느 나라 보다 잘 조화된 건물의 색, 색, 색
서로가 서로를 인지하고 보듬는 색의 완변학 어울림
뜻밖의 곳에서 하나님의 솜씨 어루만지게 되고

별을 따러 가지 않아도
이미 별을 발로 밟고 서 있는 나를 만난다
지구 별을 누가 작은 별이라 하는가?
이렇게 아름답고 크고 놀라운 별을
내 생전에 만나 본 적이 없다

혹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아프리카 대륙을 밟아 보려나
남미의 이과수 폭포에 땀을 식히려는지
한 여름 망중한 지구를 맴돈다
(2016. 6. 28. 박 순 )

Comments

e-mail 상담신청하기

고객센터


02.322.7081

운영시간

월수금: 09:00-18:00,
화목: 09:00-21:00,
토: 10:00-19:00
주일/공휴일 휴무

Bank Info

상담비 : 하나은행 179-9100-440-7604
교육비 : 하나은행 179-9100-440-8204
후원비 : 하나은행 179-9100-441-0904
예금주 (주)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