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등불 하나가( 2015. 9. 연구원 1기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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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등불 하나가( 2015. 9. 연구원 1기 개강예배)

박순 0 1,460 2019.03.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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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다움상담코칭의 부설기관인 다움상담코칭연구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김명자, 제준남, 홍인수, 박지영, 윤인영, 이런 순서로 하나님이 우리 기관에 보내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여 선택하셨는지요?
그리고 한 분이 두 과목 청강을 신청하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교재를 제본할 때 12권씩 하였습니다.
이번 학기 중에 계속해서 새로운 연구원을 보내주시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9월 11일에 귀한 손님을 우리 센터에 맞이하였습니다.
Mrs. Sue Rice라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사로서
81세의 고령이지만 다문화가정의 사람들,
중독자들 어려운 내담자들을 계속해서 상담하고 계십니다.
그 분은 제가 대학생 때 다니던 기독써클 ECF의 지도목사님이신 Rice 목사님,
우리가 쌀 목사님이라고 불렀는데, 쌀 목사님의 사모님이십니다.
젊은 시절에 네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나와서 선교하였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이라서 그 분들의 입장과 형편을 다 헤아리지 못하였는데
우리는 목요일 저녁마다 선교사님 댁에서 영어로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30-40- 50명씩 집에 오는 한국대학생들에게 집을 개방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미처 몰랐습니다.
어떻게 발 냄새와 화장실 청소를 하셨을지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그렇게 민주투사인줄도 몰랐습니다.
한국에 16년 계셨는데, 82년에 미국으로 돌아가셨으니
66년부터 80년 대 초 한국의 어려운 정치적 상황에서
민주투사를 집에 숨겨주시기도 하고 미국에 연결도 하고,
의로운 일을 많이 하신 것을 2000년 넘어서 어떤 책자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를 이어서 큰 아들이 한국 춘천에 나와서
메노나이트 일을 하고 계셔서 이번에 방문하셨고,
기회에 저희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작은 환영예배를 드릴 때에 우리는 그분의 요청에 의해서
예전에 부르던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를 함께 불렀습니다.

저는 상담사를 작은 등불, 작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밝아지고, 우리의 어두운 귀가 열리면,
우리의 속사람은 물론 우리 가족, 우리 주변이 밝아집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어두움, 무서움, 답답함. 꿉꿉함. 척척함. 괴로움, 슬픔, 원망, 화 등을
드려다 보고 헤아리면서 작은 등불의 역할, 작은 불씨, 작은 교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움상담코칭연구소 제 1기 연구원으로 입학한 여러분은 우리 연구소의 귀한 불씨입니다.
작은 불꽃이 벌써 다섯, 그리고 여섯, 그 다음을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1기 연구원 여러분은 큰 불길을 일으키는 귀한 불씨입니다.


그리고 이 예배 후에 첫 과목으로 시작하는 정신역동은
바로 알 수 없는 미지의 마음을 읽으려는 인간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우리 서로 함께 배우면서 어두운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도 누군가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하는 진리를 보고,
진리의 열쇠를 우리 손 안에 갖고 막힌 마음을 시원하게 여는
상담사와 코치로 우리의 긴 여정을 함께 출발하기로 하지요.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리고,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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