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원산다움상담코칭센터 꿈이야기교회 넷째 예배 설교, 2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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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원산다움상담코칭센터 꿈이야기교회 넷째 예배 설교, 2020.4.16

0 82 2022.09.30 19:49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원산다움상담코칭센터 꿈이야기교회 넷째 예배 설교, 2020.4.16

(마가복음 16: 1~8)
1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오늘 예배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 부활절 이후의 첫 예배에서
예수님 부활이후의 사건을 함께 생각하고자 합니다. 지구를 덮친 코로나가
한국에 2월에 들어왔고 4월 중순인데 아직도 꼬리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회 뿐만아니라 바티칸의 베드로성당과 수많은 교회가
온라인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함께 상고하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커다란 샛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본문을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 두었다가”
죽음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었는데,
본문에 나오는 세 여인,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를 대비합니다. 시신에 바르기 위한 향품을 사 두었습니다.
이 세 여인이 어떻게 서로 논의하고 합의하여 이런 일을 시행하였는지
준비과정이 매우 궁금합니다. 어떤 향을 어디에서 얼마를 주고 구매하였으며,
그 재정을 어디에서 마련하였을까요? 십자가 교수형에 처형된 죄수를 향품으로
아름답게 하고자 한 분들은 도대체 예수님과 어떤 경험을 하였기에
이다지도 무모하고 대범할 수 있을까요? 일곱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의 경우는,
오늘날의 용어로 정의하자면 정신장애의 종합병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신경증과 정신증의 mmpi척도가 모두 상승했다가, 깨끗이 씻음을 받았겠지요.
우리가 원산에 다움상담코칭센터를 이루기 위해서 정성스런 헌금을 시작한 일이
이러한 축복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둘째로,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선한 일을 생각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남편이나 가족은 새벽부터 외출하는 이 여인들에게 무슨 말을 하였을까요?

\"해도 너무 한다. 다 끝났는데 그렇게 모르겠느냐? 미쳐도 되게 미쳤다.”
해돋을 때란 다시 말해서 어두울 때인데, 그런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와서
교회도 아니고 무덤을 찾아가는 여인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덤이란 무서운 곳 아닙니까? 가족이라면 몰라도 가족이 아닌
요절한 남성의 무덤을 새벽부터 설치며 찾아가는 여인들을 못마땅해 할
가족이나 사회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같은 여성 중에서도
“보통으로 하지, 너무 이상한 것 아니냐?”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을 것입니다.
성서의 최초 기록자 마가는 이 부분을 상당히 자세하게 기록하여
오늘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목적이 무엇일까요?
생각한 바를 과감하게 실행하는 여인들을 기록하였을까요?
저는 원산다움상담코칭센터를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가
이런 과감한 실천을 할 수 있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셋째로,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여인들 앞에는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대인들의 무덤이 굴 무덤이며 무덤굴 앞에 커다란
돌로 막아놓아 시신이 도난당하거나 훼손당하지 않도록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물리적인 힘이 약합니다. 세 여인을 가기를 가면서도
누가 그 무거운 돌을 굴려 줄까 고민하였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누가 해 줄 수 있을까?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육체적으로 할 수 없는 일까지
무리하게 요청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미 커다란 돌이 굴려진 것을
여인들이 목격하게 됩니다. 어떻게 원산에 갈 수 있을가,
언제 경원선이 연결될까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여 주십니다.
내가 먼저 가마, 나를 따라 오너라

넷째로, “ 너희보다 먼저 갈리리로 가시나니”
무덤 앞에는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있었고, 세 여인들을 진정시켜 줍니다.
본문 6절과 7절에 기록된 축어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예수님 부활 사건의 가장 중요한 이 무덤 대목에서 이 여인들에게
이렇듯 친절하게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흰 옷 입은 청년이 없었더라면
세 여인을 얼마나 놀라고 황망하고 절망하고 혼비백산 하였을까요?
그리고 유언비어가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 떠돌았겠지요. 시
신 도난설, 시신 판매설, 시신 훼손설, 시신 거래설....
상담은 내담자의 마음을 헤아려 읽어주는 작업입니다. 청년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찾으시는군요,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습니다.
무덤을 보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가셔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전해주세요.
그는 살아나셨고, 그분들보다 먼저 갈리리고 가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재미있는 부분이 베드로와 제자들이 아니고 제자들과 베드로입니다.
순서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언제나 중요한 사람을 먼저 부르지요.
지금은 예수님을 모른다고 강력하게 부인한지 며칠 안 되는 시점입니다.
이렇듯 축어록은 매우 정확하고 진실하다는 점에서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갈릴리 해변에서 만나 베드로와 제자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우리가 이미 전해 들었고 따라하는 바입니다.
기도동지 여러분, 한 달에 한 번 얼굴보고 함께 기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세 여인이 함께 한 이 기록은 우리에게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각자 주 앞에서 소명을 확인하고 나아갑니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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