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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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 2020.06.05.)

0 186 2022.09.30 19:49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 2020.06.05.)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찬송 620장
1. 여기에 모인우리 주의은총 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언제나 주님만을 찬양하며 따라가리니 시험을 당할 때도 함께 계심을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 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2.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언제나 주 뜻 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사랑의 말씀들이 나를 더욱 새롭게 하니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 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3. 여기에 모인우리 사랑받는 주의자녀라 주께서 뜻하신바 우리 펼치신다
고통과 슬픔 중에 더욱 주님 의지하오니 괴로움 이겨내고 주님 더욱 찬양하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 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보석 같은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를
어떻게,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의 눈이 커지는 것을 봅니다.
우리센터는 현재 6명의 원장과 5분의 부원장(최양숙, 오화철, 김현숙, 전순초, 김성은),
그리고 또한 조말희, 노원재, 서정희, 이혜정의 전임상담사와 코치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나아가는 센터입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는 중대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마치 게바가 베드로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님께 받은 것처럼, 주님께서 다움상담코칭센터에 귀한 이름을 덧입혀 주셨습니다.
그 귀한 이름이 바로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입니다.
이렇게 이름을 확장하는 목적은 1885년 연세대학교라는 씨앗을 뿌린
선교사 언더우드의 기독정신을 우리센터에서 더 깊이 연구하고 구현하기 위함입니다.
연세대학교라는 한정된 대학의 의미가 아니라,
연세를 존재하게 한 하나님의 크신 뜻을 더 헤아리기 위함입니다.

올해 새로운 인턴과 수련생들이 많이 찾아와서 열심히 임상을 닦고 있습니다.
대기실에 기다리는 내담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은총 받은 주의 자녀입니다. 주님이 뜻하신 일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주께서 뜻하신 바 우릴 통해 펼치신다는 찬양이 우리의 고백입니다.
주님이 뜻하신 일은 정말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지난 5년간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면서 양처럼 헤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다시 진실로 목자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고백합니다.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는 1)예배 공동체, 2)기도 공동체 3) 찬양공동체로서
결국 4)치유와 성장의 공동체입니다. 내담자를 치유하고 고객을 성장시키는
정체성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연세다움가족의 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바로 예배, 기도, 찬양이며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는 일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여러분의 핵심적인 신앙고백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번 학기 정신역동과 상담을 강의하면서 각자의 핵심역동,
핵심감정 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핵심적인 고백은 한 마디로
‘현재완료형감사’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주신 일에 대한 전적인 감사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 다윗의 시가 바로 그러합니다.
무엇을 구하는 달라고 조르는 시가 아니라, 주신 것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다윗의 생애에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전쟁을 지휘하는 왕이었습니다. 위기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감사하며 찬미하는 다윗은 정말 우리의 신앙 모범이 되고 또 됩니다.

현재완료형감사 (present perfect), 무슨 이유로 현재완료를
영어로 present perfect,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우주는, 코로나가 오든,
그 무엇이 오든 present perfect,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resent perfec는 현재에 완료되었다는 뜻이지만,
저는 이뜻을 조금 더 크게 받아들입니다. 현재는 모두 완벽하다.
그 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우주를 이끄신다는 고백 위에 있습니다.
많이 불합리하고, 알 수 없고, 기가 막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라는 고백 위에서 나아갑니다.
역사적으로 신학자들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죄없는 어린아기에게 몸씁 병을 허락하시는가요?
하나님은 왜 무서운 코로나를 당신이 사랑하는 인간에게 옮기도록 버려두시는지요?
우리는 주님의 깊은 뜻을 다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때 그 때마다 무슨 사인일까? 무엇을 바라실가를 궁구하면서 나아갈 뿐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유명한 시의 어느 행, 어떤 구절이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와닿는지요?
저는 1절의 고백을 뒷받침하는 ‘내가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를
경험하였던 옛 일 하나를 여러분과 함께 회상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첫해에 겪었던 무서운 시련입니다.
수원매향여고 영어교사로 있으면서 생전처음 자취를 하고 있을 때인데,
밤마다 자취방에서 고민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첫해 여름방학을 마치면서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내년 2월에 학교를 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 즉은 학생들이 선생님을 찾아와서 학교에 관한 사항을 이야기하면
교장에게 보고도 하고 학생들을 나무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니, 봄에 학생회임원 몇이 저의 하숙방을 찾아와서
‘학교교목이 학교교장에게 케익을 선물한다면서 거기에 돈을 넣었다’
교목의 문제가 심각하다‘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저느 항용 대책없고,
잘 모를 때 쓰는 말을 하고서 돌려보냈습니다. ”기도하라. 기도해 보자.“
그런데 나중에 학생들이 무슨 의사표현을 했었나 봅니다.
조사과정에서 영어선생님 댁도 방문했다고 말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그해 가을이 너무나 춥고 무서웠습니다.
자취하다가 기운이 빠져서 하숙으로 바꾸고 한옥집 문간방에서 밤마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그해 가을에 영어소설 Godfather, 대부를 읽고 있었으니,
어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 음침한 골짜기를 빠져나오게 하셨을까요?
저는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친하던 미술선생님에게도 말하지 않고
2월 28일에 서울로 왔습니다.제가 비밀보장 수련이 그때부터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15일에 새롭게 신광여고에 취직하게 됩니다.
내 원수라고도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크게 경험하게 됩니다. 그 학교는 1년 4개월 봉직이 학교전통이라
교장 선생님이 3년 이상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1년 만에 서울에 왔고 취직이 되었습니다.
다니던 교회학교 교장선생님이 박선생님 서울 왔어?,
신광여고 교장이 출산휴가 영어교사가 있어서 1개월 강사를 구한다고
가보라고 해서 머리 위에 아지랑이가 있는 듯 앞을 알 수 없었지만 가서,
즉석시험을 치렀고, 학교당국은 시험 후에 정교사 채용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수원에서 돈이 날라왔습니다.
어떤 교사가 투쟁해서 그동안에 모두 떼어먹었던 퇴직금을
교사들에게 모두 송금해준 것입니다.
제가 그 퇴직금으로 금성 선풍기를 사서 33년을 사용하였습니다.
정말 옛날 사회초년병, 그리고 새댁 때의 이야기지만,
어제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느낍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 옛날 3500년 전에 다윗이 읊은 대로 한 번 같이 가보려 합니다.


시편 23편 1절~6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말 없습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는 전쟁과도 같은 인생을 겪는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여기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는 전쟁터이기도 하고 동시에 쉴만한 물가입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도다
: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For his name's sake,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우리의 손에는 하나님의 명함이 놓여 있습니다. 추천서를 써 주셨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
: 죽음처럼 아프고 힘들 때마다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보하셨습니다.
최근에도 어떤 상담사가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이 말씀으로 권면하였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는 ‘사망의 음침함 골짜기를 다니는 것처럼 열심히 하는 것이,
주의 제자의 길이지요.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 내 원수란 바로 내 안에 있는 약한 마음, 두려워하는 마음인데, 그림자를 통합할 때 하나님께서 매일 잔이 넘치는 축복을 주십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는 여호와의 집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곳에 함께 하는 것을 감사하면서
다시 한 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연세다움상담코칭센터의 참 목자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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