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핵심 역량강화 프로그램(2015.10.04, 고 김효원 전도사님 추모 20주기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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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핵심 역량강화 프로그램(2015.10.04, 고 김효원 전도사님 추모 20주기 예배)

0 45 2022.09.30 19:32
우리 가족의 핵심 역량강화 프로그램(2015.10.04, 고 김효원 전도사님 추모 20주기 예배)

고 김효원전도사님께서 소천하신지 20주년을 맞아서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게 됨을
진정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10주기에 만리현 교회에서 사랑하는 교인들과 함께 추모예배를 드렸고,
오늘 20주기에 가족끼리 한 자리에서 예배드리게 됨을 하늘에 계신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어머니가 집안의 가훈으로 하라시면서 액자에 넣어 주셨던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라시리라. 증손자들의 낭독을 통해서 이말씀을 들었는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무엇이며, 이 모든 것은 무엇인지
이곳에 계신 성인자녀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는 손자녀들을 위해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무엇인지 잠시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의 나라-신약 성경에 나와 있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 혹은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을
모든 학자들이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 복음이라고 하는 데에 일치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천국 이야기였습니다.
천국, 하나님의 나라, 낙원은- 우리 모두, 온 인류가 염원하는 장소일가요?
시간일까요? 아니면 상태일까요?
많은 성경학자들은 천국이 저 먼 어떤 우주의 공간, 혹은 사후의 어떤 시간이라기 보다는
지금, 여기(Here & Now)의 우리의 마음에 있다고 해석합니다.
지금 여기, 함께 있는 이 자리, 이 순간에 천국의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그의 의-하나님의 정의는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닙니다. 그
래서 인간의 자기 의Self-Righteousness가 아닌,
하나님의 의여야 함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이야기를 하자만 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수시로 자기가 옳다고, 자기만이 옳다고, 정말 잘했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고,
더불어서 타인의 마음, 타인의 선의, 타인의 방법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고 비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만리현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의 성가곡처럼
내 삶이 먼저 였는지 주님이 먼저 였는지 이제야 내 뒤를 돌아 본다는 찬송은
부르기에 두려운 찬송입니다.
아직도 내삶을 돌아보고 지식과 자랑을 뽐내기에 빠르지,
주님의 마음으로 살기에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려운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니 김효원 전도사님께서
몸소 실천하시기를 원했고, 후손이 우리에게 남겨 놓았습니다.

3) 그러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에서
이 모든이라는 지시대명사의 앞의 어떤 내용을 가르칠까요?
25절부터 읽어보면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라고 되어 있으므로
음식과 옷, 다시 말해서 의식주가 다 해결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의식주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우리도 지금 당장 내려가면 무엇을 먹고 싶을 터인데요???
다행히 오늘은 박정한 집상에 의해서 저녁이 예약되어서
우리는 정말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경에는 근심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권면이 많습니다.
더 나아가면 예수 이름을 믿기만 하면 불가능이 없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오해될 말이기에 덧붙입니다. 염려하지는 않되,
실질적인 준비는 하여야 합니다. 예비합니다.
괜히 근심만 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시험에 대해 염려하지 말고 시험 공부로 대비합니다.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는 대신, 된장찌개를 끓입니다.

본문에 대한 말씀을 마치면서 지난 20년을 뒤돌아봅니다.
중년이었던 우리는 70근처로 이사하였고,
어리던 대학생들은 장성한 40대가 되어 가정과 사회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20주기를 뒤돌아보면서 감사가 넘칩니다. 부족하지만
우리가 고인이 바라시던 대로 예배를 드리고 서로 연락하고 화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같은 한국에서도 자주 만나기 어려운데 홍콩에서 와서
이렇게 20주기를 함께 하는 큰 언니와 형부에게 감사드립니다.
을식이가 혼자서 산소를 찾아 뵈었다는 사실에는 머리가 숙여집니다.
정진희 집사님 그동안 제민이 민애 모두 결혼시키고
현재 시우를 돌보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박완권사님, 만리현교회에 가장 가까이 살면서
교회의 모든 집회, 모임이 앞장서고 박정한 집사가 교회 방송실에서 10년 넘게 봉사했고,
지금 정다연 집사도 봉사하고 예영, 서영이가 교회의 든든한 주인공이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우리부부도 만리현 교회에서 받은 은혜는 말로다 못합니다.
부족한 제가 목사가 될 수 있도록 한 자궁공간은 만리현교회입니다.
이규일집사와 김새미 집사가 집이 먼데도 와서 봉사하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준영은 학생부 부회장, 이시영은 아동부의 중요한 장난꾸러기... 참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방금 저는 어머니가 하시던 대로 출석부 기도를 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되는 비결-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바로 예배라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가정보다 크고 아름답고 음악이 있고 공동체와 함께 하게 됩니다.
이는 모든 가족의 신앙생활의 훈련터요 또한 사회생활과 봉사의 터전이 됩니다.
그러므로 가족이 건강하고자 한다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최고의 비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우리 가족의 핵심역량 강화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든지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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